인스타그램의 자매 플랫폼 Threads(스레드)가 국내에서도 빠르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텍스트 중심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으로서 X(트위터)의 대안으로 성장 중이죠.
하지만 국내 사용자 수가 아직 많지 않고, 기능도 완전히 정착되지 않은 만큼 스레드 초반 유입을 확보하는 전략이 중요합니다. 지금 이 시기야말로 콘텐츠를 선점하고 브랜드를 각인시킬 수 있는 기회입니다.
저도 스레드를 많이 이용하면서 기존 인스타그램, X보다 훨씬더 노출이 되기 쉬운 상태를 몸소 체험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스레드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초보자도 적용 가능한 실전 유입 전략 5가지를 소개합니다.

1. 인스타그램 연동 최적화: 프로필과 커버 이미지부터 점검
스레드는 인스타그램 계정과 완전 연동됩니다. 즉, 스레드 계정을 따로 홍보하지 않아도 인스타그램 팔로워에게 바로 노출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유입 늘리기 위한 실전 팁:
- 스레드 프로필을 인스타그램과 동일하게 구성 (브랜드 일관성)
- 소개글에 주제 키워드, 가치 제안 포함
- 프로필 링크 → 블로그, 상품 페이지, 랜딩페이지 등으로 연결
- 인스타 피드나 스토리에 “@스레드 계정” 노출
✔ 포인트: 기존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스레드로 자연스럽게 유입시키는 것이 첫걸음입니다.
2. 초기 10개의 콘텐츠는 '주제 선점'형으로 발행
스레드는 아직 **플랫폼 내 검색 기능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인스타그램·구글 검색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초기 콘텐츠는 검색 노출과 공유 가치가 높은 ‘주제 선점형 글’로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시:
- 마케팅 전문가 → “브랜드 카피라이팅 공식 3가지”
- 스터디 콘텐츠 → “하루 30분 공부 루틴, 이렇게 짭니다”
- 헬스/라이프 → “운동 꾸준히 하게 된 1분 루틴 공유”
초기 10개 콘텐츠는 짧지만 핵심 있는 정보성 콘텐츠로 꾸며야 스크롤을 멈추게 만들고, 팔로우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3. ‘대화형’ 콘텐츠로 댓글 유도하기
스레드의 가장 큰 특징은 트위터와 유사한 ‘대화 중심 구조’입니다. 댓글 기능이 강조되어 있기 때문에, **댓글이 많이 달리는 글이 알고리즘상 더 노출됩니다.**
대화형 콘텐츠 작성법:
- 질문으로 끝나는 문장: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나요?”
- 경험 공유 요청: “저는 이렇게 했는데, 여러분은요?”
- 찬반 의견 유도: “AI 마케팅, 아직 시기상조일까요?”
댓글이 달릴수록 해당 글은 팔로워의 팔로워에게 확장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지며, 이는 초기 유입 확장의 중요한 발판이 됩니다.
4. 해시태그 대신 '키워드 문장' 전략 활용
스레드는 현재까지 해시태그 기능이 제한적입니다. 트위터처럼 해시태그 검색 유입이 잘 되지 않는 구조죠.
따라서, 검색 유입을 위해선 키워드를 문장으로 자연스럽게 포함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예시:
- ❌ “#브랜딩 #1인마케팅” → 유입 미미
- ✅ “1인 브랜드가 브랜딩에 실패하는 3가지 이유” → 유입 가능성↑
👉 글 안에 명확한 키워드와 구체적인 문장이 포함되면, 나중에 구글 검색 결과나 인스타 통합 피드에서 노출될 확률이 올라갑니다.
5. 다른 플랫폼과 ‘링크 유통’ 전략 병행
스레드 자체의 알고리즘만으로 유입을 기대하기보다는, 다른 채널과 병행 유통 전략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실전 유입 연계 방법:
- 블로그 글 마지막에 스레드 링크 삽입 → “이 글 요약은 스레드에 있어요”
- 인스타 스토리나 릴스에 스레드 글 캡처 + 링크 공유
- 뉴스레터·노션 페이지 등에도 대표 스레드 링크 삽입
이렇게 하면 스레드 내 알고리즘 외에도 외부 유입 경로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초반에는 알고리즘보다 링크 기반 유입이 유리하므로, 콘텐츠 중심이 아닌 채널 간 연결 중심의 운영이 핵심입니다.
마무리: 스레드는 지금이 선점 타이밍
Threads는 아직 국내 사용자 기반이 작고, 상업적 활용 사례도 드물기 때문에 지금이야말로 브랜드, 블로거, 마케터가 먼저 자리 잡을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이번 글에서 소개한 스레드 유입 전략 5가지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인스타 연동 최적화 + 프로필 통일
- 검색성 높은 주제형 콘텐츠 10개 작성
- 댓글 유도하는 대화형 문장 사용
- 해시태그 대신 키워드 문장 포함
- 블로그·인스타 등과 링크 연계 운영
스레드를 단순한 SNS로 보는 것이 아니라, 브랜딩과 콘텐츠 실험의 장으로 활용해 보세요.
초반 유입을 선점하면 이후 팔로워 전환, 수익화까지 빠르게 연결될 수 있습니다!